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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발뉴스]한국사 위해 반드시 필요”…故 문익환 목사 탄신 100주년 준비모임 발족

작성자: 통일의집

조회: 6286 등록일: 20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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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mg src="http://www.gobalnews.com/news/photo/201710/23534_55222_98.jpg" border="1">   	▲ 26일 열린 '늦봄 문익환 탄신 100주년 준비모임' 발족식. 내년도 故 문익환 목사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 진행됐다. ‘늦봄 문익환 목사 탄신 100주년’ 준비모임 발족식이 26일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해동 목사는 “이분을 기리는 것은 한국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100주년을 맞는 그 분의 삶을 다시 반추해서 우리 민족사의 새로운 방향을 정확하게 한번 더 짚고 계획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문 목사의 제자이자 함께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이 목사는 문 목사에 대해 “천상 목사였고 감성이 부드럽고 세심한 분이었다. 그래서 그의 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젊어서는 상당히 건강이 안 좋으셨는데 말년에 오히려 건강하게 정력적으로 활동하셨다. 꿈처럼 사셨고 꿈처럼 가셨다”고 회고했다. <img src="http://www.gobalnews.com/news/photo/201710/23534_55223_931.jpg" border="1"> ▲ 26일 열린 '늦봄 문익환 탄신 100주년 준비모임' 발족식에 참석한 이해찬 통일맞이 이사장. 이해찬 통일맞이 이사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는 목사님이라기보다는 민주투사로서의 문 목사님을 많이 봤다”며 “젊은이들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열정은 저도 감탄할 정도”라고 회상했다. 지난 1989년 문 목사의 방북을 떠올리면서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열정이 부글부글 끓었던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사업이 있긴 하지만 목사님과 함께했던 분들이 내년 100주년 행사를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우리 현대사에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상근 목사는 “그의 생각, 철학, 신앙을 고스란히 살려서 우리 후대에 넘겨줬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이 (참석자) 여러분 모두에게 있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부영‧이철‧김희선 전 의원과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장남순 유가협 의장, 최찬환 통일의집 이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故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 등이 참석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a href="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34">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34</a></div><div> </div>